2013년 3월 12일 화요일

[하나님의교회] 일요일예배의 유래


[하나님의교회] 일요일예배의 유래


하나님께서 예배일로 정해주신 것은 안식일(토요일)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말씀에 순종해서 새언약 안식일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교회에서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아무런 축복의 약속도 받지 못한 일요일에 왜 예배를 드리게 되었을까요?

일요일 예배는 2세기 경에 로마교회(천주교)가 로마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이면서 점차 확산되었고 A.D 321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일요일에 쉬게 하는 일요일 휴업령을 내리면서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로마교회는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였을까요?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기독교는 유대에서 가까운 소아시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와 로마까지 전파되었고 이 과정에서 기존 종교와의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로마는 국교가 다신교였지만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는 미트라교였습니다. 미트라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된 종교로 기원전 1세기 경에 로마에 들어왔습니다. 태양신 미트라는 "정복 불가능한 신" 또는불멸의 젊은 신"으로 묘사되어 주로 군인 층에서 열렬히 신봉되었는데 이후 제국과 황제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로마 미트라교(태양신교)의 태양 숭배일이 바로 일요일(Sunday)이었습니다.

당시 로마 황실은 유대교를 매우 싫어했습니다. 제국의 여러 식민지 중에 가장 통치하기 어려운 종족이 유대인이기도 했고 많은 신을 믿는 로마인들 입장에서 유일신을 믿는 유대인들은 편협한 사고받식을 가진 사람들로 여겨졌을 뿐 아니라(오늘날도 기독교의 유일신 신앙을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죠) 신앙을 이유로 로마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미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또한 유대교와 흡사하게 유일신을 믿고 있었고 동일한 날(안식일)에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로마인들 입장에서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달리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유대교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박해를 피할 수 없게 되자 유대교의 예배일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2세기 경에 로마 미트라교의 태양 숭배일이 로마 교회의 예배일로 점차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도입된 일요일 예배가 모든 교회에서 수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마교회와 그 영향력 아래 있는 일부 교회는 미트라교의 태양신 숭배일을 2세기부터 예배일로 받아들였지만 동방교회들은 321년 황제의 일요일 휴업령이 내려질 때까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13년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고 321년 일요일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로 개종했고 그리스도인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하였고 그가 가장 좋아했던 불멸의 태양신 미트라와 그리스도를 같은 신으로 이해했습니다. 즉, 그에게 기독교는 제국을 하나로 묶어줄 종교의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휴업령을 통해 기독교와 태양신교의 연합을 꾀했던 것입니다.

과거 로마 황제의 박해가 기독교를 확산시켰다면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공인은 오히려 초대 교회의 순수성을 잃고 이방교리와의 혼합을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배일의 변경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환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황제의 권위에 반대하지 못해서 일요일 예배를 "어차피 예수님 믿는 것은 똑같은데 아무날이면 어떠냐, 하루 차이인데"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인 사람들도 있엇지만 로마의 박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키려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히 11: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요 8:47  하나님께 속한자는 하나님의 말씀을듣나니 너희가 듣지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했던 하나님의 백성은 비록 그 당시에는 고통을 당했지만 지금 그들의 주소가 어디일까요?

댓글 2개:

  1. 하나님의 법 안식일은 하나님의 자녀만이 지킬수 있는 소중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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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결국 일요일예배는 성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안식일은 안지키고 일요일 예배를 왜 고집하는지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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